10월 12일, 제18회 ‘춘후이배’ 중국 유학인원 혁신창업 대회 프로젝트 심사 및 지난회 수상 프로젝트 상담회가 경제개발구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36개 국가와 지역 재외 유학팀의 총 380여 개 혁신창업 프로젝트 결승전이 ‘춘후이배’에서 화려한 대결을 펼쳤다. 전국 각지의 ‘춘후이배’ 대회 협력파트너 업체 60여 명의 관계자, 전문가, 학자와 ‘춘후이배’를 수상한 10여 개 프로젝트의 유학인원 대표들이 오프라인에서 한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심사와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경제개발구에 과학 혁신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활동은 ‘춘후이배’ 대회 연례 시리즈 행사 중 가장 중요한 일환이다. 2006년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의 주도 하에 시작된 ‘춘후이배’ 대회는 광대한 재외 중국 유학인원들의 귀국 발전 수요를 만족시키고 국가의 과학교육 국가진흥 전략, 인재 강국 전략, 혁신 구동 발전 전략 추진을 가속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춘후이배’ 대회는 이미 17회 연속 개최되었으며 세계 주요 유학 목적지 국가에 13개의 대회장을 설치했다. 그동안 세계 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12000여 개 해외 프로젝트팀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3777개의 유학인원 혁신창업 우수 프로젝트가 중국 국내에서 결실을 맺었다. 대회를 통해 귀국하여 취업과 혁신 창업에 성공한 유학인원 수는 수만 명에 달한다.
이번 ‘춘후이배’ 대회 심사 활동이 열린 경제개발구에 대해 일부 전문가와 학자들은 익숙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2006년과 2007년 제1회와 제2회 ‘춘후이배’ 대회 심사 활동이 모두 경제개발구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회 수상 프로젝트 유학팀에게 이번 매칭 상담회는 프로젝트의 현실화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유학팀은 도시국제 응접실 무대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프로젝트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슈퍼 연자성소재는 신에너지차의 경량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 소재를 사용하면 전동기의 부피와 무게를 4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장해양대학의 셰웨이 교수가 ‘슈퍼 연자성소재 프로젝트’에 대해 이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셰 교수는 “현재 경제개발구 입주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웨이하이에서 투융자를 받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입주할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우수 프로젝트 ‘대결’과 유학인원 매칭 상담회 외에, 이번 활동의 또 다른 ‘중점 행사’도 진행되었다. 즉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공동 건립하는 ‘춘후이배’ 유학인원 혁신창업 웨이하이 기지 건설 프로젝트 체결식 및 현판식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향후 쌍방은 기지 건설을 발판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협력을 심화하고 효과적으로 자원을 정합하여, 더욱 많은 우수한 해외 유학 인재들이 웨이하이에서 취업, 창업,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혁신과 발전을 함께 실현해 가기로 했다.
